방울토마토 키우기 핵심 팁! 자주하는 실수는? - 에픽 플랜츠

 화분에서 열매를 맺는 식물을 키우는 것은 재미와 함께 감동을 주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방울토마토 키우기는 무척이나 쉬우면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식물 키우기인데,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면서 물주기만 잘 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키우실 수 있는데, 몇 가지 자주하는 실수들이 있습니다.

먼저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 물주기에 대해 정리부터 해보죠.

1.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선택을 해야합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방울토마토 키우기 세트를 이용해서 키울 것인지, 아니면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종을 구입해서 키울 것인지를 선택해야하죠.

 아이와 함께 키워보실 생각이라면 씨앗부터 발아를 시켜서 키워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 위험 부담이 있어요. 싹이 트는 것 까지는 쉬운데, 새싹을 키워서 모종까지 만드는 단계에서 새싹이 말라들어가서 실패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안전하게 키워보기 원하신다면 모종을 구입해서 키우시는 걸 추천드려요.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기 위해서는 4월 말부터 6월초까지는 모종을 구입해서 심으셔야 해요. 저희 동네에서는 이제 모종이 거의 다 들어간 듯 하더라고요. 텃밭에 심어둔 분들을 보니 벌써 작은 토마토가 열리고 있는 것도 봤으니 조만간 모종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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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를 키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어요.

• 흙은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으셔야 해요.
• 햇빛은 하루 종일 받는 곳이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웃자람이 심해 열매를 조금 맺으면 부러져버리곤 하죠.
• 하루 6~8시간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가장 좋아요.
• 토마토가 제대로 열매를 잘 맺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분이 공급되어야 해요.
• 토마토는 열매를 맺는 동안에는 흙이 완전하게 마르면 절대 안되요. 겉 표면이 살짝 마르면 충분하게 물을 주는 방식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해요.
•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실 때는 인공수정을 해주지 않아도 되는데요. 다만, 바람이 없기에 꽃이 피었을 때 가지를 잡고 살짝씩 흔들어 주시거나 입으로 바람을 불어 꽃이 흔들리게 해주셔야 열매를 맺게 됩니다.
• 어떤 분은 전동칫솔을 이용해서 방울토마토 가지에 진동을 주기도 한다는군요.

2.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 물주기

 베란다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실 때는 물주기가 가장 중요한 일과일텐데요. 토마토는 정기적으로 흙이 충분하게 젖을 수 있도록 물을 주어야 하는 작물입니다. 화분에서 키우실 때도 마찬가지죠.

 

 반면 흙에 물이 너무 많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병이 생길 수 있고, 토마토가 갈라질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은 물을 주는 것도 좋지 않죠. 어느 때나 적당하게 주어야 하는 것이 정답인데요.

 열매가 자라는 동안에는 토양이 고르게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을 주시는 것이 좋아요. 겉 흙이 마르게 되면 충분하게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적합한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의 물주는 방법이예요. 물을 줄때는 열매나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흙 위로 물을 주시는 것이 좋은데, 조금 더 쉽게 하시려면 병원에서 링겔을 넣을 때 한 방울씩 떨어지게 만드는 방법처럼 흙 위에 점적식으로 물이 떨어지도록 하면 과습으로 죽일 일도 없고, 물이 부족할 일도 없어요.

 

 토마토 잎과 열매에 물을 뿌려서 주는 경우 마름병과 같은 토마토에 발생하는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반면 물이 너무 적으면 방울토마토 꽃의 끝이 검게 변하며 열매를 맺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죠. 결국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의 핵심은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물을 주는 것이예요.

 

3.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에서 흔히하는 실수

① 너무 작은 화분

 요즘은 앉은뱅이 토마토라는 종류가 있어서 작은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는 품종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토마토는 최대 3m까지 자라게 되기에 어느 정도 큰 화분이 필요하죠. 너무 작은 화분에서 키우면 토마토가 성장했을 때 물이 너무 빨리 부족해지고, 양분도 부족해서 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열매도 맺지 못해요.

 

 우리가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는 이유는 직접 키운 토마토를 따서 먹어보는 기쁨을 누리기 위함이 아닌가요? 20~30L 정도의 흙이 들어갈 수 있는 화분을 준비해서 1포기씩 심어주세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큰 화분에 심으시면 과습이 쉽게 올 수 있으니 너무 큰 화분 밖에 없을 때는 두 포기 정도를 심어주세요.

② 곁가지 제거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시다보면 잎과 원 줄기 사이에서 곁가지가 생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곁가지는 열매를 잘 맺지 못해서 영양분만 소모하는 존재예요. 때문에 곁가지가 나오면 바로 제거를 해주셔야 하는데, 풍성해진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열매도 부실해지게 되고, 수확을 잘 하지 못하게 되죠.

 

 원래 줄기 곁으로 다른 가지가 삐져나온다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잘라주시고, 길게 자란 곁가지는 제거 후 물꽂이를 해서 뿌리를 낸 후 다른 화분에 심어주시면 새로운 화분으로 태어나게 되죠.

③ 밀집된 환경

 씨앗부터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하시면 화분 하나에 여러개의 씨앗을 심어서 그 씨앗이 발아에 성공하게 되면 그대로 키우는 경우가 있어요. 너무 밀집된 환경은 양분을 나누어 먹어야 하기에 당연히 식물에게 좋지 않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고, 곰팡이 병이 하나에 발생하면 쉽게 전염이 될 수 있어서 좋지 않은 환경이 되죠.
그리고, 한 화분에 많은 방울토마토를 키운다고 해서 수확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더 부실한 열매를 적게 수확하게 되니 적당한 크기의 화분 하나에 한 포기만 심어서 키우시는 것이 좋아요.

④ 빛 부족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할 때 빛 부족은 흔하게 일어날 수 있어요. 남향 베란다라고 해도 직사광선을 받는 것과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같은 시간을 쐰다고 해도 빛의 양이 부족해지기 쉽죠. 때문에 우리 집 베란다에 5시간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온다고 해도 빛이 살짝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다른 식물에 가려져서 직접 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각해보시고, 방울토마토가 빛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키워주세요.

 

⑤ 지지대는 필수

 앉은뱅이 토마토가 아니라면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에서도 지지대는 필수로 필요해요. 방울토마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빠르게 자라나는 종류이기에 지지대를 세워주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때 가지가 찢어지거나 부러져서 더 이상 열매를 볼 수 없을 수 있으니 나무 막대 등을 이용해 지지대를 세워주고 묶어서 키우는 것이 좋아요.

 
 이 외에도 충분한 비료를 주어야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에 고체비료 등을 구입해서 정기적으로 주시는 것이 풍성한 수확을 하실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베란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는 물 주기만 잘해도 잘 크지만 자주 들여다보시고, 신경을 써주시면 더 풍성한 수확을 돌려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