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빌레아는 중앙아메리카 열대기후에서 주로 발견되는 관목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서는 야외 월동이 되어서 정원에 심기도 하고, 5월이 되면 부겐빌레아가 사람들을 제주로 모으기도 하죠.
부겐빌레아는 부겐베리아로 불리기도 하며, 벽을 타고 오르거나 정원의 아치를 타고 올라 멋진 경관을 연출하기도 해요. 부겐빌레아는 녹색, 분홍색, 자주색 또는 주황색 꽃으로 유명한데, 사실은 꽃이 아니라 꽃을 숨기는 역할을 하는 꽃잎과 같은 포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죠. 보통은 야외에서 키우지만, 남부지방이나 제주가 아닌 지방에서는 겨울을 넘길 수 없기에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죠.
목차
1. 부겐빌레아는 어떤 식물일까?
2. 실내에서 부겐빌레아(부겐베리아) 키우기
3. 일반적인 문제점
부겐빌레아는 부겐베리아라고 불리기도 하고, 종이꽃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해요. 꽃을 감싸고 있는 포가 마치 한지에 색을 먹어놓은 듯해서 그런 이름으로 불리죠.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부겐빌레아는 1700년대 후반 선원이자 탐험가인 루이 앙투안 드 부겐빌을 기리는 의미에서 부겐빌레아 똔느 부겐베리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매우 화려한 꽃을 피우지만, 사실은 크게 관리가 어렵지 않고, 1년에 최대 120cm 정도까지 자라나는 매우 빠른 성장의 특성을 가진 식물이에요.
한 번 자리를 잡게되면 1년에 세 번까지 꽃을 피우기도 하고, 겨울이 가까워오면 잎, 꽃을 다 떨어트리고 휴면에 들어갔다가 봄이 찾아보면 새로운 잎과 순을 올리며 성장하게 되죠.
실내에 심든 실외에 심든 많은 햇빛과 물이 필요한 식물이고, 다음 해 많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성장기가 끝나는 가을에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해요.
햇빛
부겐빌레아가 더 밝은 색조의 종이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많은 양의 햇빛을 받아야 해요. 부겐빌레아의 채도는 햇빛을 받는 양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햇빛을 좋아하기에 실내에서 키운다고 해도 가장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두고 키우셔야 해요.
토양
부겐빌레아를 키우기 위해 가장 좋은 흙은 약산성이면서 배수가 잘되는 흙을 이용해야 해요. 비옥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흙을 좋아하며, 뿌리 썩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 빠짐이 무척이나 중요해요.
물 주기
부겐빌레아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에 봄부터 가을까지는 화분 흙의 윗부분 3cm 정도를 파서 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하게 주는 방식으로 관수를 해주어야 해요.
온도
부겐빌레아는 열대 식물로 25도 내외의 온도를 가장 좋아하고, 그 시기에 성장이 가장 빠르지만, 겨울철에도 약간의 내한성을 가지고 있는데, 5℃ 정도까지는 견딜 수 있는 식물이에요. 열대 식물이니 만큼 높은 습도를 좋아하기에 분무를 자주 해주시는 것도 좋고, 따로 분무를 해주시기 어렵다면 화분 위에 물그릇을 따로 올려두어서 주변 습도를 높여주시는 것도 좋아요.
비료
부겐빌레아는 1년에 최대 3회까지도 개화를 할 수 있기에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는 식물이에요. 식물에게 비료를 주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물을 줄 때마다 액체비료를 희석해서 함께 주는 것이죠. 잊어버리기 쉽다면 화분 위에 고체 비료를 올려두고 물을 줄 때마다 조금씩 녹아서 비료가 공급되도록 해주는 것도 좋죠.
번식
부겐빌레아의 번식은 삽목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건강한 가지를 15cm 내외로 자른 후 잎을 다 잘라내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을 채운 화분에 4~5cm 정도 깊이로 심어주고, 물을 충분하게 준 후 비닐을 덮어두어야 해요.
새로운 순이 올라오기까지 보통 6주 ~ 10주 정도가 걸리는데, 새 순이 올라올 때 까지 그늘에 두시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시는 게 중요하죠.
새 순이 올라오고 잎이 어느 정도까지 자라나면 조금씩 빛에 적응시키며 밝은 빛으로 이동시켜야 해요.
부겐빌레아는 특별한 문제점이 없이 쉽게 키울 수 있는 강한 식물이지만,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어 죽을 수 있기에 반드시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으셔야 하고, 잎을 갈아먹는 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잎의 상태를 자주 살펴보며 관리를 해주셔야 해요.
빛이 부족할 때는 부겐빌레아(부겐베리아)는 꽃을 피우지 않거나 꽃이 핀다고 해도 화려하게 피지 않을 수 있으니 가장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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