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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를 알려주는 신호 5가지 - 에픽 플랜츠

관엽식물

by 에픽플랜츠 2022. 12. 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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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몬스테라는 빠르게 자라는 식물 중 하나이고, 그 성장세에 맞춰 적절한 분갈이가 필요한 식물입니다. 그러나 큰 식물이다 보니 자주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분갈이를 하다가 부러트릴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죠.

오늘은 대형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를 알려주는 5가지 징후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

저도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를 하나 키우다가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대형화분을 키울 환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사람에게 보냈습니다. 지금도 조금 아쉬운 게 작은 노드 하나만 잘라서 남겨둘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제대로 키울 수 없다면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보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겠죠.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는 생육이 가장 활발한 4월부터 6월까지가 적기입니다.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는 생육이 가장 활발한 4월부터 6월까지가 적기입니다.

 보통 분갈이는 생장이 가장 활발할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여름도 분갈이에는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4월부터 6월까지로 겨우내 더딘 성장을 보이던 식물들이 빠르게 다시 성장을 시작하는 시기라서 분갈이 후유증도 거의 없고, 새로운 화분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매년 봄마다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도 않고, 봄이 두려워지게 만드는 지름길 일 수 있습니다. 대형 몬스테라가 분갈이에 대한 신호를 보낼 때 준비해서 새로운 화분으로 옮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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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형 몬스테라가 보내는 분갈이 신호 5가지

 대형 몬스테라는 분갈이를 제때 해주지 않으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거나 성장이 멈추고, 새로운 잎이 올라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뿌리가 화분에 너무 꽉 차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1. 배수구에서 나오는 뿌리

화분 배수구로 많은 뿌리가 나오는 것은 화분 안이 꽉 찼기 때문입니다.
화분 배수구로 많은 뿌리가 나오는 것은 화분 안이 꽉 찼기 때문입니다.

 대형 몬스테라 화분 아래 물 구멍로 뿌리가 빠져나오는 것은 안이 이미 뿌리로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때는 한 단계 큰 화분을 선택해서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너무 큰 화분에 심으면 수분의 건조가 느려져서 과습이 올 수 있으니 지금 키우는 화분보다 1단계 큰 화분에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2. 식물의 성장이 느려졌거나 멈추었을 때

 대형 몬스테라의 매력은 시원하게 펼쳐지는 찢잎이 아닐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잎이 잘 나오지 않거나 생장이 멈춘 것처럼 보인다면 분갈이를 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빛이 충분하고, 온도도 적당한데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화분 흙이 가진 영양분이 다 소진되었거나 뿌리가 꽉 찼다는 신호입니다.

좋은 조건에서도 성장이 더디다면 분갈이를 할 계획을 잡으세요.

3. 물이 너무 빠르게 말라갈 때

 물을 준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화분의 흙이 빠르게 말라간다면 흙에 비해 뿌리가 너무 많다는 증거입니다. 비슷한 조건에서 계속해서 대형 몬스테라를 키우는데 물을 준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화분의 흙이 말라가고, 화분을 들었을 때 가벼워지는 것은 뿌리가 이미 꽉 찼다는 증거입니다.

 

 단순히 물이 빠르게 마른다는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 일이 더 까다로워 진다는 의미입니다. 물을 자주 줘야 할 수도 있고, 때로는 이 때문에 과습이 올 수도 있으니 분갈이를 하는 것이 속 편합니다.

4. 노란 잎과 갈색으로 변하는 잎이 많이 나오기 시작

아랫쪽잎 부터 노랗게 변하며 하엽지는 것은 물부족의 전형적인 증상입닌다.
아랫쪽잎 부터 노랗게 변하며 하엽지는 것은 물부족의 전형적인 증상입닌다.

 3번과 이어지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 식물의 뿌리가 많아지면서 물이 빠르게 말라가면 물부족으로 인해 노란 잎과 갈색으로 변하는 잎이 많아지게 됩니다. 물이 부족한 경우에는 아래쪽의 오래된 잎부터 노랗게 변하며 빠르게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물을 더 자주 주는 것이 당장은 이런 변화를 늦출 수는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대형 몬스테라의 뿌리가 더 자라면서 결국 분갈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몬스테라 노란잎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화분의 배수구로 뿌리가 나와있지는 않은지, 분갈이를 한 게 언제인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몬스테라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 역시 물 부족으로 인한 현상인데, 물을 부족하지 않게 주었음에도 이렇게 변하는 것은 역시 분갈이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마지막 분갈이를 한 지 2~3년이 지났습니다.

아마도 가장 확실한 징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은 화분에서 2~3년간 자라 대형 몬스테라가 되었다면 이제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더 빠른 성장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다섯가지 중 2가지 이상이 나타난다면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형 몬스테라 분갈이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건강한 식물로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만약 분갈이가 어렵다면 여러 가지로 나누어 따로 심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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