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를 키우셨던 분들은 모체 옆에서 올라오는 새순을 필연적으로 보게 됩니다. 이 새순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모체에서 떼어낸 후 따로 키우셔야 합니다. 이런 스투키 새싹 통통하게 키우기 원하신다면 한 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스투키 화분에서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새순이 스투키 화분의 모양과 잘어울리지 않기 때문이고, 모체의 양분을 나누어서 먹다 보니 모체가 노랗게 말라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크게 되면 분리를 해서 따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스투키 새싹을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요?
스투키 새싹이 자리를 잡았는지 확인하려면 옮겨 심은지 한 달 정도 후 새싹을 살짝 당겨보면 저항력이 생겼다면 자리를 잘 잡았다는 뜻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조금 기다리면 가운데 생장점에서 새로운 싹이 올라오게 되니 천천히 기다리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존 스투키 화분은 생장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잘 자라는지 안 자라는지 분간이 안되지만, 스투키 새순은 산세베리아 모양으로 자라기 때문에 성장세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이런 새싹이 처음부터 스투키처럼 원통형으로 자라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산세베리아처럼 자라나다가 7~8번째 정도 나오는 잎부터 스투키처럼 연필형태로 자라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투키는 이런 원통형 모양을 아래에서 잘라 뿌리를 낸 후 심어서 판매하는 것이니, 통통하게 잘 키운 후 잘라서 판매하는 스투키 화분처럼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통통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필수적인데,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두고 키우셔야 합니다. 우리가 구입한 스투키는 생장을 하지 않기에 빛이 부족해도 괜찮지만, 자구에서 키우는 스투키는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면서 얇게 자라게 됩니다. 보기가 좀 싫죠.
실내에서 빛이 가장 잘 들어오는 곳에 두고 키우시면 스투키를 통통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스투키 새싹은 옮겨 심은 후 의외로 쉽게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을 주는 것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은데, 스투키를 심으실 때는 마사토를 50% 정도 섞어서 심어주시면 물 주는 것이 한결 편해집니다.
화분을 이쁘게 장식하기 위해 위에 칼라 색돌을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수분의 증발을 막기 때문에 스투키 생장에는 좋지 않습니다.
화원 등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종이컵 한 컵 정도 물을 주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주기 보다는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으셨다면 화분의 흙이 거의 말랐을 때 일반 관엽식물 물을 주듯 흙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많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다육식물 등도 마찬가지로 물을 주실 때 충분하게 흙을 말렸다가 충분하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마른 상태에서 조금 물을 주시면 말라있는 흙이 충분하게 젖지 못해 물 부족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가끔 스투키 키우기를 하시다가 물을 많이 주지 않았는데도 죽었다면 물 빠짐이 좋지 않거나 물을 잘못 주셨기 때문입니다. 스투키 키우는 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참고가 되겠죠.
2022.07.27 - 산세베리아 스투키 키우는 방법, 노랗게 변하는 이유 - 에픽 플랜츠
2022.09.19 - 누구나 쉽게하는 스투키 수경재배 - 에픽 플랜츠
스투키 새싹 통통하게 키우기 저도 지금 새싹을 키우는 중인데, 사무실은 빛이 잘 안들어오는 편이라 따로 조명을 달아서 빛을 채워주는 중입니다. 필요한 경우 식물등을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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