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오랜 시간 꽃을 피우는 식물을 찾으신다면 안시리움이 가장 적합한 식물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물 주는 주기 등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수경재배를 통해서 키우실 수도 있는데, 안시리움 꽃말과 함께 수경재배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야기하는 꽃말과 외국에서 이야기하는 꽃말 사이에는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꽃말을 누가 어떻게 정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불같은 사랑,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순박함, 신비로움, 꾸미지 않는 성격
보통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꽃말은 이렇게 나타납니다. 불같은 사랑은 불은 하트 모양의 안시리움의 불염포를 보고 나온 꽃말인 듯 합니다.
해외에서는 색상별로 그 의미를 조금씩 다르게 해석하기도 합니다.
붉은 꽃은 사랑, 우정, 정욕, 관능을 상징합니다.
핑크 안시리움은 순수한 여성성과 사랑을 상징합니다.
흰색 계열의 꽃은 대부분이 그렇지만 꽃말로 순수함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보라색 안시리움은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종류로 왕족과 성공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안시리움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꽃을 뜻하는 Anthos와 꼬리를 뜻하는 Oura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꼬리 꽃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안시리움 가운데 올라온 꽃의 모양을 보고 꼬리가 솟은 꽃으로 불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시리움은 흙에 심고, 꽃대는 잘라서 화병에 꽂아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시리움 자체를 물병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가 잘 되는 종류입니다.
안시리움을 한 포트 구입해오셨다면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깨끗하게 털어주시고, 물로 씻어서 흙이 남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뿌리를 살펴보시고, 무르거나 색이 검게 변한 부분이 있다면 잘 소독된 가위로 잘라주셔야 합니다.
이후 깨끗한 화병에 안시리움을 넣어주시면 되는데,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에 두지 마시고, 전반적으로 밝은 방에 두고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보통 보름에 한 번 정도 갈아주시고, 수돗물을 바로 받아서 넣는 것보다는 하루 정도 묵혀둔 수돗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돗물 안에 있는 염소가 날아갈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빗물을 받아서 주시는 것도 좋겠지만, 도시의 빗물이 수돗물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우니 수돗물을 끓여서 식힌 후 주시거나 받아두고 하루 이틀 정도 지난 후 물을 갈아주시면 됩니다.
중간에 물이 탁해진다면 뿌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화병도 깨끗하게 주방세제로 씻은 후 다시 물을 채워 넣어주시면 되고, 빛이 많은 공간에서는 녹조가 생길 수 있으니 한 번씩 물이 담긴 화병을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시리움 꽃이 피지 않는다는 분들은 아래에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관리를 해주세요.
2022.08.19 - 안스리움 꽃이 피지 않는다고? 7가지 꽃피우는 방법 - 에픽 플랜츠
2022.08.18 - 1000가지 종류가 있는 안스리움 키우기 - 에픽 플랜츠
주로 환영과 우정, 사랑의 의미로 안스리움 꽃말은 많이 해석되니 주변에 친구 집을 방문하실 때 선물로 이용하시면 좋을 식물입니다. 어쩌다 보니 제 블로그에 안스리움 키우기와 관련된 포스팅이 자꾸 늘어나는군요. 그만큼 매력 있는 식물이라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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