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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 키우는 방법, 물주기 관리 방법 - 에픽 플랜츠

다육식물

by 에픽플랜츠 2024. 6. 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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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투키는 키우기 쉬운 식물로 잘 알려있어서 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보 식집사들에게 인기있는 식물이예요.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고, 가지치기도 필요없어서 식멍하기 딱 좋은 식물이죠. 

 스투키 관리할 때 물주기와 빛 관리만 잘 해주신다면 다른 복잡한 과정없이 잘 키우실 수 있는데, 이 두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께요.

건강한 스투키에서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요

1. 스투키 관리 - 물 관리방법

 스투키 키우기에서 물 관리는 스투키의 건강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예요. 건강하게 스투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물 주기가 필수예요. 

​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인 스투키는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몸통에 물을 저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스투키는 물을 너무 자주주기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아요.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해 물을 주는데, 그 사랑과 관심이 오히려 스투키를 죽이는 이유가 되죠.

 

 스투키 관리에서 물 주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흙을 잘 구성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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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투키 키우기 - 흙 구성

 스투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은 배수가 빠르고, 약산성인 토양인데요. pH는 5.5 ~ 7.5 정도이고, 배수가 잘 되도록 만들기 위해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질석 또는 마사토를 섞어서 토양 사이사이로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스투키 관리에서 그 뿌리가 배수와 산소공급이 잘 되어야 하죠. 

길쭉하게 자라난 스투키

 스투키에 사용하는 토양은 가벼운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무거운 흙은 뿌리를 누를 수 있어서 썩게 만들기 쉬우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흙과 펄라이트만 사용하면 쓰러지기 쉬우니 마사를 섞어서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하죠. 

스투키 키우기 - 물 주는 방법

 스투키 관리에서 공중 습도를 높여줄 필요는 없는데요. 스투키도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잎으로 일부 수분을 흡수하기는 하죠. 그러나 물이 과하면 쉽게 죽게 되는 특성을 생각하면 물을 줄 때 스투키 줄기에 물이 닿지 않도록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물을 주는 방법으로는 10일, 20일에 한 번 같은 주기를 정하고 주는 것은 좋지 않아요. 각 계절별로 물이 마르는 시기가 다르고, 키우는 곳의 환경이 다르기에 일정한 주기로 물을 주는 것은 스투키 관리 실패에 한 걸음 다가가는 지름길이예요. 

산세베리아 화분에 물을 주는 모습

 스투키 물주기는 화분의 흙이 완전하게 말랐을 때 흙을 충분하게 적셔주는 방식으로 물을 주시는 것이 올바른 스투키 관리 방법이예요. 차라리 물 주는 시기를 조금 놓쳐서 가뭄체험을 하게 만드는 것이 오히려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요. 

 

 스투키 관리에서 물주는 방법은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완전히 화분의 흙이 마른 후 화분 테두리를 둘러가며 물을 충분하게 주는 방법이 있고, 그릇에 물을 담아둔 후 스투키 화분을 물 속에 담아서 15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식물을 꺼내서 배수구에서 충분히 물이 흘러나오도록 둔 후 화분 받침에 올려놓는 것이죠.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있으면 물을 많이 주지 않은 것 같은데도 과습이 될 수 있죠. 고여있는 물이 화분의 배수구에 장막을 만들어서 화분 흙에서 물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스투키 관리를 하실 때 물을 주신 후 1시간 정도 지난 다음 혹시 화분 물 받침에 물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비워주는 것이 중요해요. 

 

2. 스투키 관리 - 햇빛

 스투키를 관리할 때 빛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직사광선 아래에서 키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어두운 곳에서키우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스투키는 적응할 수 있는 빛의 범위가 매우 넓은 식물이예요. 그늘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이고,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이기도 하죠. 

밝은 창가에 두고 키우는 산세베리아


​ 그런데, 행복하게 잘 크는 것이 아니라 잘 견딘다고 표현을 했죠. 가장 좋은 장소는 아니라는 뜻이예요. 스투키 관리에 가장 좋은 장소는 창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오는 장소랍니다. 다만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집이라고 해도 통풍이 잘 되며 조명을 이용해 간접광을 줄 수 있다면 스투키 관리에 좋은 장소라고 볼 수 있어요. 

 

 통풍이 잘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물이 마르는 데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이예요. 습도가 높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스투키는 쉽게 물러서 죽게되죠. 

 

 집에서 스투키 키우기를 하실 때 바람이 잘 통하며 간접광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화분의 흙이 다 말랐을 때 물을 충분하게 준다는 점을 기억하신다면 누구나 쉽게 스투키 키우기를 잘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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