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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베리아 속 홍공작 다육이 키우기 - 에픽 플랜츠

다육식물

by 에픽플랜츠 2024. 4.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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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케베리아속 다육식물은 다육식물 중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육식물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홍공작은 에케베리아속 (Echeveria) 다육이 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한 종류입니다.


 멕시코나 중남미 등이 원산지인 에케베리아속 다육이가 사랑받는 이유는 그 생김 자체가 꽃같기 때문이죠. 특히나 홍공작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붉은 색이 가미된 잎에 공작의 꼬리를 연상시키는 컬링이 들어간 잎의 끝이 매력적인 다육이 입니다.

붉은 빛으로 물들고 있는 홍공작 철화
붉은 빛으로 물들고 있는 홍공작 철화

1. 에케베리아속 (Echeveria) 홍공작 특징

 식물 중에서 홍공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식물이 몇 가지 있습니다. 만냥금 중 잎이 붉게 물드는 무늬 만냥금을 홍공작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동백나무 종류 중 크고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를 홍공작 동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두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붉은 색을 띠면서 공작의 꼬리와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케베리아속 (Echeveria) 홍공작은 장미 모양의 로제트 형태와 함께 구불구불 구부러진 잎 끝이 매력적인 다육식물로 최대 30cm 직경으로 자랄 수 있으며, 성숙하면서 목대가 길어지고, 아래에서 자구가 생겨나게 됩니다. 햇빛을 잘 받으며, 기온이 내려가면 붉게 물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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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케베리아속 (Echeveria) 홍공작 키우기

 일반적인 다육이 키우는법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면,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는데, 아래 홍공작 키우기를 참고해보세요.

햇빛

 최적의 성장을 위해서는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의 햇빛을 피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햇빛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공간에 두고 키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이 실내에서 실외로 다육식물들을 내놓는 시기인데, 갑작스럽게 직사광선으로 내 놓으면 잎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금씩 직사광선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2주일 정도를 예상하고 조금씩 직사광선에 적응을 시키며 내 놓으세요.

토양 및 물주기

 에케베리아속 (Echeveria) 홍공작은 다른 다육식물에 비해 크게 자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무 가벼운 흙에 심을 경우 커가면서 중심을 잃거나 기울어질 수 있으니 마사토를 이용해 흙이 무게를 지탱해 줄 수 있도록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빛이 나는 홍공작 꽃
자주빛이 나는 홍공작 꽃

 

 마사토를 70~80% 정도 이용해서 심는다면, 물을 줄 때는 화분을 물에 담았다가 완전하게 물을 말리는 방식으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깊게 주었다가 흙이 완전하게 건조된 후 다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잎이 쭈글거리는 것이 보이면 그 때 물을 한 번씩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에케베리아속 (Echeveria) 홍공작은 통풍이 충분하게 잘 되는 경우라면 어느 정도 고온까지도 잘 견디게 되지만,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서는 고온이 위험하니 위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통풍이 잘 안된다면 선풍기 등을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통풍을 시켜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0℃ ~10℃ 정도가 최저온도이지만, 최소 5℃ 이상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대가 굵게 자라늕 홍공작
목대가 굵게 자라늕 홍공작


 에케베리아속 (Echeveria) 홍공작은 빛이 부족한 곳에서 키우면 웃자라서 로제트 형태가 무너지고, 홍공작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초록빛을 띄게 되니 키우시려면 꼭 빛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고 키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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