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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스트리 키우기, 물주기, 꽃피우기 - 에픽 플랜츠

다육식물

by 에픽플랜츠 2024. 4.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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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육이 키우는법에서 가장 핫한 종류가 루페스트리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핫한 다육이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매우 핫한 종류로 떠올랐습니다. 새로나오는 잎이 햇빛을 잘 받는다면 핫핑크로 나타나기 때문에 봄에 아주 잘 어울리는 다육식물로 사랑을 받고 있죠.

 

1. 루페스트리는 어떤 다육식물일까?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 루페스트리는 크라슐라 속에 속하는 다육식물입니다. 크라슐라 속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육이 염좌나 우주목, 희성, 바클리, 라디칸스 등 약 400여종의 다육식물이 여기에 속합니다. 또한 화사한 꽃을 피워 봄에 사랑받는 칼랑코에도 크라슐라 과에 속하는 식물이니 멀지만 루페스트리와 친척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얀 화분에 심겨져 있는 루페스트리

 크라슐라 속의 특성이라고 하면, 목대가 나무처럼 두터워지고 키우기 쉬운편이라는 점이고, 매우 화려하고, 다양한 꽃을 피워낸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루페스트리 키우기 역시 염좌나 우주목, 칼랑코에 키우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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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육이 루페스트리 키우기

 분홍색이 예쁜 다육이 루페스트리 키우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루페스트리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다육식물입니다. 원산지의 환경조건은 모래가 많고, 건조한 토양과 바위가 많은 경사면의 바위 주변에서 자라나는 다육이기에 험난한 조건에서도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식물입니다. 루페스트리라는 단어 자체가 라틴어로 바위를 뜻하는데요. 잎의 모양도 그렇지만, 원래 살아가는 지형의 특성으로 인해 이런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루페스트리 키우기 - 햇빛

 루페스트리가 분홍색을 띄기 위해서는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회색이 섞인 녹색의 식물로 자라나니 예쁜 모습을 유지하고 싶다면 꼭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셔야 합니다. 또한 빛이 부족하면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길어지면서 예쁘지않게 늘어지게 되니 꼭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두고 키우시기를 추천합니다.

루페스트리 키우기 - 토양 및 물주기

물이 통통하게 올라온 루페스트리

 

루페스트리의 고향에 대해 위에 설명을 드렸는데, 남아프리카의 사막 경사면이 그 고향입니다. 배수가 무척이나 잘 되는 토양과 나무껍질이 섞인 토양이 가장 좋습니다. 가정에서 루페스트리 분갈이를 한다면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상토 20~30%와 마사토 70~80%를 섞어서 분갈이를 하면 딱 좋습니다.

 

 이와 같이 분갈이를 해주셨다면 물주기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한 번씩 주시면 되는데, 딱히 1주, 2주에 한번같은 주기는 없습니다. 각 가정마다 키우는 조건이 다를테니까요. 완전히 화분의 흙이 말랐다고 생각하면 흙을 푹 적셔주시는 방식으로 루페스트리 물주기를 하시면 됩니다.

루페스트리 키우기 - 온도와 습도

 루페스트리는 추운 온도에 견디지 못합니다. 최소 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좋고, 서리를 맞지 않는 곳에 두고 키우셔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빛이 잘 들어오는 발코니에서 키우시면 되겠습니다.
과도한 습도는 곰팡이 병 등이 생길 수 있으니 환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루페스트리 키우기 - 비료

 루페스트리는 매우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데 익숙해져 있는 식물이기에 특별히 비료를 챙겨줄 필요는 없습니다만, 개화를 하였다면 보통 관엽식물에 주는 고형비료를 약간 화분 흙 위에 올려두면 됩니다.

3. 루페스트리 꽃 피우기

 루페스트리 역시 개화를 하는데, 보통 11월부터 2월 정도에 개화를 하게 됩니다. 다만, 키우는 곳의 환경이나 햇빛의 양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크라슐라 속의 식물 특성을 아신다면 루페스트리 꽃 역시 피우는게 어렵지는 않을텐데요. 밤을 길게 만드는 단일처리와 약간의 낮은 온도가 필요합니다.

꽃대가 올라온 루페스트리

 

 루페스트리 키우기에서 꽃은 크게 기대를 안하시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보기에는 괜찮지만, 향기가 정말 나쁘기 때문이죠. 그리고, 꽃을 피우면 그 만큼 에너지의 소모가 많아지기에 잠깐 꽃을 감상하셨다면 꽃대를 잘라서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루페스트리와 비슷한 크라슐라 속에 들어있는 염좌나 칼랑코에 키우기를 참조하시면서 키우시면 더 쉽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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