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는 두터운 왁스질 잎과 함께 별 모양의 꽃으로 잘 알려진 다육식물입니다. 예전에는 호야 카르노사 한 종류만 거의 키워졌지만, 지금은 매우 다양한 호야가 판매되고 있고 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호야들은 모두 꽃을 피우는데 호야 꽃 피는 시기와 꽃말, 호야 꽃 피우기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야는 스코틀랜드 식물학자인 Robert Brown이 유럽에 처음으로 알린 아시아 열대의 토착식물로 유명한 식물학자인 Thomas Hoy의 이름을 따서 Hoya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식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잎이 두텁고 왁스질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왁스 플랜트, 왁스 플라워, 도자기 꽃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자연 속에서 호야는 큰 나무에 붙어서 자라나는 착생식물입니다. 착생식물의 특성은 많은 관심보다는 약간의 방치를 해 주었을 때 더 잘 자란다는 것이죠.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물이 부족한 환경을 경험했던 기억이 유전자에 들어있기에 물을 줄 때는 화분의 흙이 거의 다 말랐을 때 충분하게 주는 방식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호야꽃 피는 시기는 자연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가 개화시기이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호야는 아무래도 조건만 잘 맞는다면 1년에 3번까지도 꽃을 피워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실내에서는 겨울철에도 꽃을 피우기도 하니 사실 1년 내내 호야 꽃 피는 시기라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물론 조건이 잘 맞는다는 전제하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국제 호야 협회(International Hoya Association)에서는 호야를 잘 키우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호야 꽃말을 행운이라고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꽃을 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겠죠. 꽃을 보는 게 쉽지 않은 식물의 꽃말은 대부분 행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야 꽃말은 '고독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명확하게 어떤 유래가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호야 꽃 피는 시기가 한참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꽃을 피우지 않는다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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