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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식물 포인세티아 키우는 법 - 에픽 플랜츠

관엽식물

by 에픽플랜츠 2022. 12. 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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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식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1년 판매량의 대부분이 판매되는 식물입니다. 보통 11월 중순부터 1월까지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이런 크리스마스를 나타내는 포인세티아 키우는 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포인세티아가 놓여있다.
크리스마스 식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 키우는 법은 그리 까다롭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포인세티아는 녹색 잎과 붉은색 꽃받침으로 알려져 있지만, 육종 전문가들에 의해 최근에는 분홍색, 오렌지색, 크림색 등 150개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식물이라고 하면 녹색에 붉은색 조합이 최고겠죠.

 다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포인세티아 화분에서 키우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1. 포인세티아에 대한 정보

 포인세티아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다년생 관목입니다. 그러나 보통은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관심을 받는 식물이죠. 추위에 다소 약한 편이라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죽을 수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재배가 되지 않습니다.

 

 흔히 포인세티아 화분의 포인트는 녹색 잎 위에 나 있는 붉은색 꽃인데, 사실 이 부분은 꽃이 아닌 꽃받침이고, 실제 꽃은 작은 노란색 꽃이 피어납니다.

 

 일부에서는 포인세티아 화분에 심각한 독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니며 사람이나 애완동물 등에게 약한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식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식물이라고 해서 포인세티아를 1월에 버릴 이유는 없습니다. 올바른 관리를 해 주면 일 년 내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다음 해 11월 정도면 다시 붉은색 꽃이 올라오게 되니 관엽식물로 잘 키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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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강한 포인세티아 키우는 법

식물의 구입

 겨울이 되면 화원이나 대형 마트 등에서 포인세티아를 장식해서 판매하곤 합니다. 이럴 때 외부와 통하는 문 근처에서 손님을 유혹하는 포인세티아 화분을 구입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미 온도 차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집에 가져왔을 때 갑작스럽게 잎이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포인세티아 화분을 구입하는 방법은 붉은색 포 사이에 작은 노란색 꽃이 조밀하게 붙어있는 것이 건강한 포인세티아입니다.

햇빛

포인세티아는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하루에 적어도 6시간 이상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환경에서 키우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더 적은 빛을 받게 되면 꽃받침 특유의 붉은색이 잘 나타나지 않거나 웃자람이 생기게 됩니다.

토양과 물 주기

 포인세티아 화분은 보통 한 시즌만 본다는 생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해서 키우려면 분갈이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물이 잘 빠지는 흙으로 구성하셔서 심어주시고, 약 산성의 토양에서 잘 자라기에 피트모스가 함유된 토양에 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잘 빠지는 흙에 심었다면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하게 물을 주는 방식으로 물 주기를 합니다. 과습은 포인세티아 화분을 죽이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때문에 과습이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온도와 습도

  포인세티아가 오랜 시간 붉은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17 ~ 23℃ 사이의 온도가 유지되는 것이 좋으며, 야간에는 약간 온도가 떨어져도 괜찮지만, 10 ~ 12℃ 이상이어야 합니다. 잎에 차가운 바람이 직접 닿는 위치라면 잎이 손상되고 황변 및 잎이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겨울철 실내는 난방으로 인해 온도는 괜찮지만, 습도가 매우 낮은데, 낮은 습도는 포인세티아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식물 주변의 습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비료

11월부터 3월까지는 포인세티아에 비료를 줄 필요가 없으며, 생장이 시작되는 4월부터 약간씩 비료를 주기 시작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질소, 인산, 칼륨이 잘 배합된 비료를 주는 것이 생장 및 겨울철 개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 꽃을 피우는 방법

 겨울이 지났다고 해서 포인세티아 화분을 버리시겠습니까? 잘 관리하면 내년 겨울에도 풍성한 포인세티아를 볼 수 있습니다.

 

 초봄이 되면 포인세티아의 물 주는 주기를 길게 해서 물을 주는 사이 화분의 흙이 마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2주 정도 건조과정에 적응시킨 후 온도가 15도 내외로 유지되는 곳에서 한 달 정도를 보내야 합니다.

 

 5월 정도가 되면 본격적인 성장기가 시작되는데, 모든 줄기를 10cm 정도 길이로 남기고 가지치기를 해주신 후 물을 주고, 밝은 창가에서 17 ~ 23℃ 내외의 온도 구간에서 관리를 해주며, 흙 표면이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주는 방식으로 관리를 합니다. 가지에서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비료를 주기 시작합니다.

 6월 말부터는 각 가지 끝의 생장점을 잘라서 곁가지들이 분화되도록 해야 가늘고 길게 생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풍성한 포인세티아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9월 중순부터는 포인세티아 키우는 법 중 다시 꽃을 피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을 해야 하는데, 하루 12~14시간 정도 어두운 상태가 되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게발선인장이나 칼랑코에 등도 비슷하게 단일처리를 해야 꽃망울을 맺게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10주 내외의 기간을 이렇게 해 주셔야 꽃눈이 분화되며, 제대로 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봉오리가 생긴 이후에는 단일 처리를 그만두셔도 됩니다.

번식

 보통 포인세티아의 번식은 잘라낸 가지를 뿌리 틔워 심게 되는데, 물 꽂이를 하거나 모래흙에 심어 수분을 유지해 주면 한 달 안에 새로운 뿌리를 내리게 되며, 뿌리가 10cm 내외로 자랐을 때 흙에 옮겨 심습니다.

3. 포인세티아 화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크리스마스 식물인 포인세티아 화분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폐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지속해서 키우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노랗게 변하는 잎

보통 노랗게 변하는 잎은 대부분의 식물에서 과습의 징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인세티아 아래쪽 잎이 잎맥 주위로 노랗게 변하는 경우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전체적으로 노랗게 잎이 변하는 경우입니다.

  • 과도한 가지치기
  • 심어진 흙이 과도하게 산성일 경우
  • 흙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
  • 물이 너무 과도하거나 반대로 너무 부족한 경우
  • 흰 가루병이 생겼을 때
떨어지는 잎

포인세티아 화분의 잎이 떨어지는 것 역시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 찬 바람을 직접 받았을 때
  • 과습인 경우
  • 과도하게 비료를 주는 경우
  • 곰팡이 병으로 인해 뿌리가 썩어 들어가는 경우
  •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산타? 포인세티아? 생일을 맞은 사람이 주인이겠죠.

 이번 주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어느 때부터 크리스마스의 주인은 예수님이 아니라 산타클로스가 되어버렸는데요. 이를테면.. 생일인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라 선물을 배달하러 온 택배 기사님이 주인공이 되어버린 경우라고 할까요?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물론 환영이지만,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한 번쯤은 되새겨 보는 것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 식물인 포인세티아 화분은 이번 주가 아마 판매 절정을 이룰 듯합니다. 하나씩 구입해서 포인세티아 키우는 법을 잘 생각하시면서 집안을 장식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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