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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한 색으로 형광 스킨답서스 키우는법 - 에픽 플랜츠

관엽식물

by 에픽플랜츠 2022. 9. 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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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답서스는 무척이나 키우기 쉬운 식물이고, 웬만해서는 죽이기 어려운 식물로 알려져 있어서 식린이들에게 추천되는 식물이에요. 오늘 소개할 형광 스킨답서스 키우는법 역시 어떻게 하면 더 멋진 색감을 갖는 식물로 키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목차
1. 형광 스킨답서스란?
2. 더 화려하게 형광 스킨답서스 키우는법
3. 일반적인 문제점

1. 형광 스킨답서스란?

형광 스킨답서스는 일반 스킨답서스와는 다르게 형광색의 잎이 나타나는 식물이에요.
형광 스킨답서스는 일반 스킨답서스와는 다르게 형광색의 잎이 나타나는 식물이에요.

 보통 스킨답서스는 많은 분들이 아시기도 하고, 많이들 키우시는 식물이죠. 높은 책장 위에 올려두고 키우시거나 행잉 화분에 심어서 늘어지게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여기에서 한 발 더 나가 잎의 색이 형광색으로 나타나는 스킨답서스를 이야기한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형광색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옅고 밝은 초록색을 띠고 있어서 형광 스킨답서스라고 불리죠. 키우는 방법은 일반적인 스킨답서스와 비슷하지만, 낮은 조명 아래에서도 잘 살아가는 스킨답서스와는 다르게 그보다는 조금 더 밝은 환경이 필요한 종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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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화려하게 형광 스킨답서스 키우는법

햇빛

 모든 스킨답서스 품종은 낮은 조명에서 견딜 수 있지만, 무늬가 있거나 오늘 소개하는 형광 스킨답서스 같은 종류에게는 조금 더 많은 빛을 제공해야 해요. 너무 낮은 조도에서 키우시게 되면 특유의 형광색이 사라질 수도 있고, 진한 녹색으로 변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빛이 들어오는 창가 근처에서 키우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직사광선이 잘 들어오는 공간까지는 필요 없지만,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 조금 더 가까워야 특유의 형광 색감이 잘 살아나면서 때로는 무늬가 섞여서 나오기도 하죠. 

토양

 스킨답서스 키우는법은 거의 동일해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물 빠짐이 무척이나 좋아야 한다는 점이죠. 물 빠짐이 나쁜 흙에 심으면 줄기 아랫쪽 잎 들부터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나중에는 끝에만 잎이 몇 개 붙어있는 앙상한 줄기를 키우시게 될꺼에요. 물빠짐이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 30% 내외의 마사나 펄라이트를 섞은 상토에 심으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물 주기

 물은 화분의 흙이 어느 정도 말랐을 때 주시거나 잎이 힘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 잎에 윤기가 빠지기 시작할 때 흙을 충분하게 적셔주는 방식으로 주시면 되는데, 흙이 많이 마른 상태에서는 물을 그냥 부어주셔도 흙이 잘 젖지를 않아요. 이럴 때는 화분의 2/3 정도가 물에 잠기도록 저면 관수를 통해 흙을 충분히 적신 후 물을 빼서 다시 원래 위치에 올려두시는 것이 좋아요. 어느 정도의 가뭄은 견딜 수 있지만, 물 마름이 오래되면 잎들이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물을 말리시는 것은 좋지 않죠.

빛과 조건이 잘 맞으면 형광색 뿐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무늬가 나타날 수 있죠.
빛과 조건이 잘 맞으면 형광색 뿐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무늬가 나타날 수 있죠.

온도

 형광 스킨답서스 키우는법에서 온도는 15℃이상을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고, 24℃ 내외의 온도가 가장 생육하기 좋은 온도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되는데, 우리나라 가정의 실내온도는 평균 23℃ 내외이므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에요. 

비료

 성장이 매우 활발한 스킨답서스 계열은 비료를 잘 챙겨주시면 그만큼 잘 번성하게 되는데, 매 달 한 번씩 고형 비료를 흙 위에 올려두셔서 물을 줄 때마다 조금씩 녹아 흙에 스며드는 형태로 유지하시거나 액상 비료를 물에 희석해서 물을 줄 때 마다 조금씩 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번식

 스킨답서스의 번식에 대해서는 너무 쉽다고 이야기하기도 뭐해요. 그냥 중간에 마디를 잘라 흙에만 심어놔도 잘 자라기 때문이죠. 저는 보통 웃자라서 잎과 잎의 간격이 너무 길게 난 줄기를 잘라서 번식에 이용하곤 하는데, 스킨답서스 키우는법에서 번식을 궁금해하는 분들을 거의 못 본거 같아요. 

애완동물 유해성

 스킨답서스는 천남성 과로 애완동물이나 사람에게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이 먹도록 하지 않아야 해요.

3. 일반적인 문제점

다소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넓은데, 빛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다소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넓은데, 빛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형광 스킨답서스 키우는법은 스킨답서스와 특별하게 다르지는 않아요. 조금 더 밝은 곳에서 키우셔야 형광빛과 무늬가 선명해질 수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를 뿐이죠.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형광 스킨답서스의 문제점을 살펴볼게요. 

처진 잎

 어느 날 외출하고 돌아와서 살펴보니 형광 스킨답서스의 잎이 쳐져있다면 목이 마르다는 신호인데, 여기서 더 방치하시면 잎이 노랗게 변하다가 갈색으로 말라버리게 되죠. 죽이기 어려운 식물이지만, 물을 주지 않는다면 죽이는 데 성공하실 수도 있어요.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저면관수를 통해 물을 주시는 게 좋아요. 

갈색으로 변하는 잎 끝

 스킨답서스를 키우다 보면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식물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공기가 너무 건조하다는 신호이기에 분무기를 통해 주기적으로 잎에 물을 뿌려주시거나 가습기를 근처에 틀어주시거나 작은 대접에 물을 떠 넣고, 화분 근처에 두시는 방법으로 주변의 습도를 높여주실 수 있어요. 

 다른 이유로는 에어컨 바람에 직접 닿는 위치이거나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외부의 찬 공기에 노출되었기 때문인데, 지금 놓은 위치가 괜찮은지 한 번 살펴보세요.

다양한 잎 색이 나타나는 것도 형광 스킨답서스의 매력이죠.
다양한 잎 색이 나타나는 것도 형광 스킨답서스의 매력이죠.

잎 간격이 너무 길게 성장할 때

 스킨답서스가 길게 줄기를 형성하며 자라는 것은 덩굴 식물이기에 당연하지만,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으면 보기 좋지 않아요.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빛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거나 현재 있는 곳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너무 높기 때문이에요. 웃자람은 빛 부족과 높은 온도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빛이 더 잘 들어오는 공간으로 화분을 옮겨주시거나 실내 온도를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어요. 

 잎 간격이 너무 넓게 성장한 줄기는 미련을 갖지 마시고, 스킨답서스 키우는법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감하게 잘라서 번식 용도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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