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다시 꽃을 피우게 만드는 칼랑코에 키우기 - 에픽 플랜츠

기타식물

by 에픽플랜츠 2022. 9. 22. 12:32

본문

반응형

 봄이 되면 꽃을 판매하는 곳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식물 중 하나가 칼랑코에죠. 다양한 꽃 색은 물론이고, 칼란디바라고 겹꽃으로 피는 종류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는 데 사용되곤 하는데, 한 번만 꽃을 보고 버려지는 경우도 많은 식물이 바로 칼랑코에예요.

 

 몇 가지 조건만 맞는다면 원산지처럼 1년 내내 꽃을 피울 수도 있는데, 오늘은 다시 꽃을 피우게 만드는 칼랑코에 키우기에 대해 포스팅을 할게요. 

목차
1. 칼랑코에는 어떤 식물인가요?
2. 다시 꽃을 피우게 만드는 칼랑코에 키우기
3. 일반적인 문제점

1. 칼랑코에는 어떤 식물인가요?

칼랑코에는 화려한 꽃 때문에 봄철 많이 찾는 식물이에요
칼랑코에는 화려한 꽃 때문에 봄철 많이 찾는 식물이에요

 지금까지 알려진 칼랑코에 종류는 약 100가지가 넘지만, 실제 우리 가정에서 키우는 칼랑코에는 몇 종류 되지 않아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이고, 다육식물인 염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물로 일종의 다육식물이기도 해요. 다른 다육식물에 비해 꽃이 피어있는 개화기간이 비교적 긴 식물이며, 비교적 관리가 쉬운 식물이기도 하죠. 적당한 조건만 맞는다면 1년 내내 꽃을 반복적으로 피워내는 식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칼랑코에를 좋아하죠.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는 구입한 후 꽃이 떨어지면 녹색의 식물만 키우는 것에 쉽게 싫증을 내기도 하는데, 다시 꽃봉오리를 올리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선 많은 다육식물과 마찬가지로 칼랑코에는 빛이 잘 들면서, 물 빠짐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다육식물들 처럼 햇빛을 종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집 안에서 밝은 그늘 정도가 가장 적합한 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보통 늦은 겨울에 개화를 시작해서 봄부터 여름까지 꽃을 피우지만 꽃이 진 후에는 그냥 녹색의 식물로 남아서 잎과 줄기만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반응형

2. 다시 꽃을 피우게 만드는 칼랑코에 키우기

다채로운 꽃의 색과 오래가는 꽃이 칼랑코애의 매력이죠
다채로운 꽃의 색과 오래가는 꽃이 칼랑코에의 매력이죠

햇빛

 칼랑코에 키우기에서 꽃을 다시 피우려면 빛을 잘 조절해주어야 해요. 일반적으로 매일 최소 14시간 정도는 캄캄한 상태를 6주 정도 유지하면 꽃 눈이 생기게 되고, 이 기간에서 2~4개월 정도 후에는 꽃을 피우게 되기에 낮에는 밝은 반그늘에 두셨다가, 저녁이 되기 시작하면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으로 이동시켜 전등 불빛 등을 보지 않도록 해주시고, 다시 아침이 되면 밝은 그늘로 옮겨 빛을 받게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직사광선 아래에 두면 잎이 탈 수 있기에 주의해주셔야 해요. 

토양

 칼랑코에는 물빠짐이 좋은 흙에서 가장 건강하게 잘 자라는데, 화분용 흙 50%에 마사토 50%를 섞어주셔서 심으시는 것이 좋아요.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흙에서는 과습으로 인해 쉽게 상하게 되고, 곰팡이 병이 잘 생길 수 있기에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는 것이 기본 중 기본이에요. 

물 주기

 물 주는 것을 잘 잊어버리는 분에게는 칼랑코에 키우기가 가장 좋은 식물일 수 있는데, 칼랑코에는 최소한의 물로도 잘 자라며, 몇 주에 한 번씩 잎이 쳐지거나 힘이 없어 보일 때 충분하게 물을 주게 되면 다시 생기를 얻는 식물이기 때문이에요. 겨울이 되면 거의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한 번씩만 물을 주시면 되니 가장 편한 식물 중 하나겠죠. 

온도

 다른 식물들 만큼 까다롭지는 않지만, 칼랑코에는 최저 12도 이상의 온도에서 관리를 해주셔야 해요. 12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잘 자라지 않으며, 서리를 맞으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 야외에서 키우던 칼랑코에는 실내로 들이셔야 해요. 

비료

 칼랑코에는 특별하게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봄철 성장기가 시작될 때 한 번이나 봄부터 여름까지 활발한 성장이 일어날 때 한 달에 한 번 정도 액비를 물에 섞어서 주시는 것이 좋아요. 

번식

번식이 무척이나 쉬운 편이라 번식시켜 작은 화분 여러개에 나누어 심는 것도 좋아요.
번식이 무척이나 쉬운 편이라 번식시켜 작은 화분 여러개에 나누어 심는 것도 좋아요.

 칼랑코에는 번식이 무척이나 쉬우면서 잘 되는 식물 중 하나인데, 다육식물의 특징을 가졌기에 잎 한 장만 흙 위에 올려놔도 금세 뿌리를 내리면서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에요. 또한, 중간중간 가지치기를 해주시면서 잘라낸 가지를 흙에 심으면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는 식물이기도 하죠. 

 가지치기를 하신 후 해당 가지를 바로 흙에 심지 마시고, 반그늘에서 며칠 동안 건조되도록 두신 후 흙에 심어주시고, 따로 물은 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하나의 팁을 이야기하면 가지치기를 하기 전 물을 준 상태에서 가지치기를 하시고, 줄기나 잎에 물이 오른 상태에서 잘라내 번식을 시도하시면 더 쉽게 번식에 성공할 수 있어요. 

애완동물 유해성

 칼랑코에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 유독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해요. 

3. 일반적인 문제점

다시 꽃이 피지 않는 칼랑코에

다시 꽃이 피지 않는 것은 꽃대 자르기를 안해줬거나 어두운 밤이 1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탓이에요.
다시 꽃이 피지 않는 것은 꽃대 자르기를 안해줬거나 어두운 밤이 1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탓이에요.

 키우는 칼랑코에가 꽃이 진 이후 다시 꽃이 피지 않는 것은 거의 빛 때문이에요. 12시간 ~ 14시간 정도의 어두운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 가정에서는 전등불로 인해 어둠이 부족할 수 있어서 칼랑코에가 꽃을 피우지 못하죠. 이럴 때는 시간을 정해두시고, 종이박스나 검은색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12시간 ~ 14시간의 암실을 만들어 주시는 게 좋아요. 

 식물이 꽃을 피우기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려면 6주 정도 매일 14시간 정도의 어둠이 필요해요. 

 그리고, 꽃이 어느 정도 피고 난 후 시들어 가기 전 꽃대를 잘라주시는 것도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개화를 촉진하는 방법이에요. 

무르거나 시든 잎

 칼랑코에는 낮은 온도나 서리 등을 직접적으로 맞으면 잎이 손상되고, 꽃이 잘 피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소 12도 이상의 온도에서 관리를 해주셔야 하고, 서리를 직접 맞는 곳에 두시면 안돼요. 서리를 맞거나 냉해를 입으면 잎이 뜨거운 물에 익은 것처럼 부드러워지면서 손상이 발생하죠.

 반대로 시든 잎은 주로 높은 온도 때문인데, 30도 이상의 온도가 지속된다면 잎이 시들 수 있어요. 

칙칙한 색으로 변하거나 탄 것 같은 잎

 주로 이런 변화는 빛 때문인데, 빛이 너무 적으면 녹색이 아닌 칙칙한 색으로 변할 수 있고, 반대로 직사광선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잎이 화상을 입어 탈 수 있어요. 

 칼랑코에는 실내의 밝은 간접광이나 오전 일찍 2시간 정도 아니면 해 지기전 2~3시간 정도의 빛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적당해요. 

연약하게 자라난 줄기

 너무 빛이 부족하거나 물을 많이 주었을 때,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흙에 심겨 있을 때 주로 연약하고 과도하게 웃자람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문제가 일어난다면 잎이 물 부족으로 쭈글쭈글 해 질 때까지 물을 주지 않고 기다려주시거나 물 빠짐이 좋은 흙으로 옮겨 심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칼랑코에 키우기에서 과도하게 물을 주지 않는 것만 지킨다면 쉽사리 죽지 않는 식물이 바로 칼랑코에랍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