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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 꽃 키우기 가지치기 하는 방법

관엽식물

by 에픽플랜츠 2023. 1. 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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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조는 매우 화려한 꽃을 피우는 식물이며, 큰 잎이 매력적인 식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물이죠. 식물의 이름인 극락조는 피어나는 꽃의 모양이 그 새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극락조 가지치기를 하며 키울 때 꽃을 더 잘 피울 수 있습니다.

극락조 식물의 꽃이 우는 새 모양으로 피고 있다.
극락조의 꽃

 여인초와도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그 모습을 구분하는 게 쉽지는 않은데, 원산지라면 여인초는 30m 가까이 자라나는 큰 식물이고, 극락조는 3m 이내로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어릴 때는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어렵죠. 또한, 우리나라는 실내에서 키우기 때문에 여인초도 그렇게 크게 자라나지 못합니다. 

 극락조는 평상시 가지치기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가지치기보다는 잘 살아도록 관리하는 게 더 어렵다고들 이야기하시죠. 그러나 자리를 잘 잡으면 매우 건강하면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 극락조입니다. 

1. 극락조의 가지를 치는 시기

 일반적으로 극락조 가치치기는 늦겨울에서 초봄에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 때 가지치기를 해야 늦은 봄부터 식물의 생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극락조 식물을 보시면 포기의 가운데에서 새 순이 올라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바깥쪽에 있는 잎일수록 오래된 묵은가지라는 이야기죠. 그래서 극락조 가지치기를 하실 때는 포기의 바깥쪽에 있는 잎을 잘라주셔야 합니다. 가운데는 생장점이기에 그곳을 잘라버리시면 생장을 멈추게 되죠. 물론 식물은 에너지를 발출 할 생장점이 필요하기에 옆에서 새로운 순을 낼 수는 있지만, 주 가지가 상해버리는 것이라서 좋지 않습니다. 

2. 극락조 가지치기 방법

 극락조의 가지를 치는 것은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가장 먼저는 꽃이 피고 난 후 꽃대만 잘라주는 방법입니다. 극락조 꽃은 보통 2주 ~ 3주 정도 개화했다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게 되는데, 꽃의 반 정도가 갈색으로 변했다면 과감하게 꽃대를 흙과 가까운 부분에서 잘라주시면 됩니다. 꽃대가 남아있다면 식물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소비하기 때문에 식물의 전체적인 성장에도 좋지 않습니다. 꽃이 시들어가면 과감하게 잘라주시는게 좋습니다. 
  •  두번째로는 위에서 잠깐 설명드린 것처럼 식물의 포기 외부에 잎들을 잘라버리는 것인데, 보통 극락조는 화분 하나에 두세 포기 정도가 심겨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너무 빽빽하게 되면 식물의 가운데로 통풍과 햇빛이 잘 안 들게 됩니다. 극락조가 꽃을 피우려면 하루 6시간 이상 해를 받는 곳이 좋은데, 빽빽한 잎 때문에 정작 식물의 생장점은 빛을 잘 받지 못해서 꽃이 안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의 가지를 정리해 주시는 게 전체적인 식물의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늦은 겨울부터 이른 봄이지만, 극락조 포기의 외부 잎들(오래된 잎들)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어느 때든 과감하게 흙과 가까운 쪽에서 잘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  세번째로는 식물이 힘이 없고 성장이 멈춘 것 같다면 가지치기를 조금 강하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땅에서 3cm 정도만 남기고 전체적으로 잘라주시는 것인데, 이렇게 잘라주시면 기존에 성장하던 곳에서는 더 이상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옆에서 새로운 포기가 생성되어 자라나게 됩니다. 물론 새로 성장해서 클 때까지는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이 극락조 가지치기는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시는 게 좋습니다. 

3. 극락조 꽃피우기

 극락조를 키우는 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역시 그 화려한 꽃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몇 년을 키웠지만 꽃을 한 번도 못 봤다는 분들이 많으시죠.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극락조 꽃 피우기를 위해서는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의 햇빛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직사광선 아래에 두시면 식물의 잎이 금세 타버려서 보기 싫어질 수 있습니다. 집의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을 이야기합니다. 집에 빛이 잘 안 든다면, 식물등을 이용해서 빛을 제공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에 두고 싶으시다면, 조금씩 빛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면서 이동시켜 주셔야 잎이 타지 않고 빛 아래에서도 키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어도 꽃이 안 피는 경우에는 식물이 너무 빽빽하지는 않은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빽빽해서 식물의 가운데 생장점 부위에 빛이 잘 안 들게 되면 꽃이 안 필수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위에서 알려드린 극락조 가지치기를 통해 빽빽한 잎들을 정리해 주시면서 자연스럽게 빛과 통풍을 확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가 생장기인데, 이 때는 물을 많이 마시며, 잎도 습도가 높은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료도 2주 ~ 한 달에 한 번씩 주시는 게 빠른 생장과 건강한 생장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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