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부처꽃(Purple Loosestrife)은 매력적인 보라색 꽃이 피는 다년생 식물로, 북반구의 습지와 연못 주변에서 자주 발견되는 식물이예요. 이 식물은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로, 북아메리카에 소개된 후 빠르게 퍼졌죠.
털부처꽃은 아름다운 외모와 강한 생명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빠르게 번식하여 일부 국가에서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고 해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습지가 그렇게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털부처꽃을 감상하는 목적으로 많이 심기도 해요.
털부처꽃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여러 곳에 심기게 되는데, 주로 호수가 있는 공원에 많이 심겨져요.
털부처꽃의 이름은 그 모양과 특징에서 유래했어요. 다섯 개의 꽃잎이 불교에서 중요한 상징인 부처의 손 모양을 닮아 '부처꽃'이라 불리며, 줄기와 잎에 작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서 '털'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었습니다.
털부처꽃은 연못 가장자리나 습기가 많은 정원 구석에 심으면 좋아요. 이 식물은 물가에서 특히 잘 자라며, 보라색 꽃이 피는 여름철에는 정원에 화려한 포인트를 더해준답니다.
털부처꽃의 꽃말은 '슬픈 사랑, 비련'이라고 하는데요. 털부처꽃 전설과는 조금 먼 꽃말이네요. 털부처꽃의 전설은 예전에 부처님께 연꽃을 바치기 위해 연못을 간 할머니가 비가 많이 내려 연꽃을 따지 못해 안절부절하는데, 한 스님이 나타나 연못가에 피어난 털이 많은 보라색 꽃을 올리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털부처꽃으로 불린다고 해요.
털부처꽃은 그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지만, 습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주변 습도가 높은 곳에 심고, 즐기시는 것이 좋아요.
로즈마리 키우기 - 로즈마리 죽이는 16가지 이유 (0) | 2024.08.02 |
---|---|
배롱나무 씨앗부터 키우기: 단계별 가이드 - 에픽 플랜츠 (0) | 2024.07.26 |
루꼴라 키우기 효능과 씨앗, 먹는법 - 에픽 플랜츠 (0) | 2024.07.04 |
다이소 바질 키우기, 2개월 후 모습은? - 에픽 플랜츠 (0) | 2024.06.21 |
만첩빈도리 꽃 말발도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꽃 - 에픽 플랜츠 (0) | 2024.06.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