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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첩빈도리 꽃 말발도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꽃 - 에픽 플랜츠

기타식물

by 에픽플랜츠 2024. 6. 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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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산을 가다보면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데, 만첩빈도리 역시 그 중 하나인 꽃이예요. 만첩이라는 말은 여러겹을 뜻하는데, 겹꽃으로 피어나는 빈도리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예전에는 만첩빈도리의 새순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씨는 한방에서는 해열제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이뇨제나 신경통에 좋다고 차로 끓여마시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꽃이 예쁘기에 정원에 관상수로도 많이 심곤하는 식물이예요.

하얗게 피어난 만첩빈도리 꽃

1. 만첩빈도리는

 원산지는 일본으로 지금은 일본과 한국 중국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중부 이남의 산 기슭에서 발견되고, 원예종으로 판매되어 정원수로도 많이 심겨지고 있어요. 특히나 만첩빈도리는 일본 원산인 빈도리라는 식물을 겹꽃으로 육종한 귀화식물이기도 해요.

 

 6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을 피우는데, 주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생하기에 햇빛이 아주 잘 드는 곳에 심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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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첩빈도리 키우기

 만첩빈도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만큼 겨울의 월동 역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식물이예요.

 

만첩빈도리 키우기 - 햇빛

 정원에서 키우실 생각이라면 빛이 가장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셔야 풍성한 개화를 볼 수 있어요. 부분적으로 그늘이 지는 곳에서도 성장이 가능하지만, 개화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여러개의 관목을 심는다면 사이를 충분하게 띄워서 심는 것이 좋아요.

만첩빈도리 키우기 - 토양과 물주기

 만첩빈도리는 토양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배수가 잘 되는 것이 핵심이예요.

 만첩빈도리는 일정 기간의 가뭄에도 잘 견딜 수 있지만, 배수가 잘 안되는 토양에서는 잘 견디지 못해요. 배수가 잘 된다면 늦은 봄부터 늦은 여름까지는 매일 물을 주어도 괜찮지만, 봄과 가을에는 화분 흙 위가 마르면 물을 주고, 겨울철에는 물을 따로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6월에 만개하는 만첩빈도리

만첩빈도리 키우기 - 비료

 화분에서 만첩빈도리를 키운다면 비료는 매년 봄 충분하게 주는 것이 좋고, 그 외 다른 시기에는 별도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요. 오히려 추가로 비료를 주는 것은 성장만 강요할 뿐이라 개화가 감소할 수 있어요.

3. 만첩빈도리 번식하기

 만첩빈도리는 주로 삽목을 통해 번식을 하는데, 성장이 가장 활발한 장마철을 전후해서 15~20cm 정도 길이의 삽수를 만들어 수분을 잘 흡수하는 모종용 상토를 화분에 채우고, 한 화분에 4~5개 정도의 삽수를 테두리를 따라 심은 후 큰 비닐로 밀봉해주고, 2~4개 정도의 공기 구멍을 내주어요.

핑크빛이 도는 만첩빈도리
분홍색 만첩빈도리는 말발도리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렇게 만든 삽목 화분은 밝은 그늘에 두고 몇 주 동안 화분의 흙이 촉촉함을 유지하는지 확인하시고, 새로운 성장이 시작되는지를 확인하세요. 보통 4주에서 늦어도 6주 이내에는 뿌리가 내리고 새로운 성장이 시작되게 되죠. 성장을 시작하면 천천히 빛에 적응시켜서 키워주시면 되요.

 

 분홍색의 만첩빈도리는 체리블라섬으로 불리는 분홍의 말발도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역시 겹꽃이 특징이죠. 화분에서 키워도 충분하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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