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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버드나무 화이트핑크 플라밍고 셀릭스 키우기 삽목 가지치기 - 에픽플랜츠

관엽식물

by 에픽플랜츠 2024. 5. 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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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산책을 하다보면 나무인데, 매우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삼색버드나무라고 하는 식물인데, 최근들어 조경목으로 많이 사랑받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영어로는 플라밍고 셀릭스라고 불리는 나무입니다. 버드나무의 일종이지만, 버드나무처럼 수십미터 크기로 자라지 않는 소형종이라 충분히 화분에서 키울 수도 있는 식물입니다.

 

 부르는 이름은 삼색버드나무가 일반적이고, 플라밍고 셀릭스를 조금 더 개선해 새순의 길이가 길게 뻗어나오는 것이 화이트핑크 셀릭스입니다.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도 하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삼색버드나무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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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삼색버드나무가 플라밍고 셀릭스라고 불리는 것은 외목대로 키우는 경우가 많고, 길게 올라온 목대 위에서 분홍색과 흰색, 녹색이 섞여있는 모습을 보이기에 마치 플라밍고가 서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봄철에는 분홍색, 흰색, 녹색이 섞인 모습이고, 여름이 되면 흰색과 녹색의 잎만 보이게 되죠. 겨울철에는 잎이 떨어지며 붉은 색 가지가 보이게 되어 계절별로 다른 색을 감상할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화분에 심어 키우는 삼색버드나무

 

 삼색버드나무 키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키운다면 덤불 형태로 자랄 수 있어서 특유의 매력을 조금 잃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 빛

 삼색버드나무 키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은 필수입니다. 빛을 잘 받아야 색이 선명하게 나와 특유의 색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집에서 키우실 때도 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에 두고 키우셔야 삼색버드나무 특유의 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 토양 및 물주기

 삼색버드나무는 배수가 잘 되면서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화분에서 키울때는 상토에 마사를 7:3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심어주시고, 거기에 배양토나 유기질 비료를 함께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삼색버드나무 잎의 색상

 버드나무는 물가에서 자라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만큼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삼색버드나무 키우기를 하실 떄는 물주기는 비교적 쉬운 편인데,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으신 후 화분의 겉 흙이 마르면 충분하게 물을 주는 방식으로 물주기를 하시면 됩니다.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 온도 및 습도

 삼색버드나무는 우리나라 야외에서도 월동이 되는 식물이기에 겨울철 추운 온도도 잘 견디는 편이지만, 화분에서 삼색버드나무 키우기를 하신다면 겨울철 뿌리가 얼지 않도록 너무 추운 야외에 두시지는 말고, 베란다와 같이 적절하게 보호가 되는 환경에 두고 키우시거나 화분에 보온작업을 하셔서 뿌리가 냉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플라밍고 셀릭스는 건조한 기후부터 습한 기후까지 모든 기후를 잘 견디기는 하지만, 40% 이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식물의 잎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좋습니다.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 비료

 삼색버드나무는 키우기 쉬운 나무이지만, 화분에 심었을 때는 비료를 봄부터 여름까지는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자라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화분 흙에 있는 양분이 고갈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화분 분갈이를 한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화분 흙의 양분은 거의 소진되기에 다음해 봄부터 비료를 챙겨주시는 것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2.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 가지치기

 삼색버드나무 키우기는 가지치기를 얼마나 잘 해주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결정되기에 1년에 3번 정도 강한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자치기를 통해 수형을 만드는 삼색버드나무

  • 아직 나무가 휴면상태인 이른 봄에 강한 가지치기를 통해 전반적인 수형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강한 가지치기를 해주면 그 해 새로 올라오는 가지에서 분홍색과 흰색, 녹색의 좋은 색을 가진 새로운 가지들이 성장하게 됩니다.
  • 늦봄부터 초여름에 그 해 성장한 가지 중 너무 많이 자라 튀어나오는 가지들을 솎아주는 형태로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 8월 말에 다시 한번 튀어나오는 가지들을 잘라 전체적은 수형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플라밍고 셀릭스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 이른 봄 삼색버드나무 가지치기를 할 때는 오래된 가지의 1/3 정도를 잘라주며, 곁으로 뻗어나온 가지는 생장점을 잘라서 분화가 더 진행될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3.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 삽목

 삼색버드나무 삽목으로 묘목을 만드는 것은 이른 봄 생장을 시작하기 전 전년도에 성장한 가지를 이용해 삽목을 하거나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장마시기에 그해 자라난 가지 중에서 연필 굵기로 자라난 가지를 잘라 삽수를 만들어 진행합니다.

 

 버드나무 종류는 삽목이 매우 잘 되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버드나무 새순을 으개어 다른 나무를 삽목할 때 마치 발근촉진제 처럼 발라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 만큼 버드나무 종류는 삽목이 잘 되는 식물입니다.

플라밍고 셀릭스 역시 삽목이 매우 잘 되는 식물입니다.

  • 삽수는 15cm 내외로 준비해주시고, 맨 위 잎 두장을 제외하고 잎은 모두 제거해 줍니다.
  • 삽목토는 모래흙이나 상토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흙에 꽂을 부위는 45도 각도로 잘라주시고, 상토에 나무 젓가락을 이용해 구멍을 먼저 내신 후 삽수를 꽂아줍니다.
  • 물을 부어 흙에 삽수를 고정시켜주시고, 삽목 상자 또는 화분은 비닐을 덮어 습도가 80~95% 정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밝은 그늘에 두시고, 온도는 20℃ 내외를 유지합니다.
  • 이렇게 삽목을 하면 보통 20일 이내에 새로운 뿌리를 만들어냅니다.
  • 삽수의 잘린 윗면에는 촛농을 떨어트려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어야 플라밍고 셀릭스 삽목의 성공율이 높아집니다.

 삼색버드나무 삽목이 매우 잘 되는 만큼 묘목의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2년생 플라밍고 셀릭스 묘목은 3,0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시니 한 그루를 구입하셔서 키우시다가 가지치기를 통해 삽수를 만드시고, 삽목으로 숫자를 늘리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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