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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알로카시아 마하라니 키우기 - 에픽플랜츠

관엽식물

by 에픽플랜츠 2022. 7.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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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로카시아는 큰 잎과 두툼한 기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초록이에요. 저도 알로카시아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너무 크게 자란다는 게 단점이죠. 집에서 키우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이런 분들이 유니크하면서 귀욤귀욤 한 알로카시아 마하라니 키우기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개해드릴게요.

 

목차
1. 알로카시아 마하라니는?
2. 알로카시아 마하라니 키우기
1. 알로카시아 마하라니는?

알로카시아-마하라니

 알로카시아 마하라니는 "그레이 드래건"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알로카시아의 한 종류예요. 동남아의 열대 우림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특이한 알로카시아들을 부르는 쥬얼 알로카시아 종류 중 하나랍니다. 

 알로카시아 마하리니 키우기는 다른 관엽식물을 키우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더 쉬울 수도 있죠. 대부분의 알로카시아는 환경에 대해 약간은 까다로운 식물이기는 해요. 알로카시아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실내에서 적절하게 생존하기 위해서는 물관리를 잘하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알로카시아는 꾸준하게 물 주기를 잘 맞추어야 무르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어요. 

 

 알로카시아 마하라니는 열대 우림에서는 꽃을 많이 피울 수 있는 식물이지만, 실내에서 키울 때는 꽃을 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꽃을 보는 식물이 아니라 관엽식물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잎을 잘 보기 위해서는 꽃이 생길 때 잠시 보고 바로 잘라버리는 게 오히려 잎이 더 번성하는데 도움이 돼요. 

2. 알로카시아 마하라니 키우기

그레이-드레곤-알로카시아-마하라니

햇빛

 알로카시아 마하라니를 실내에서 키울 때는 낮 시간 동안 밝고 간접적인 빛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요. 오전의 직사광선은 괜찮지만, 여름철 한낮의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토양

 과습과 뿌리 썩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알로카시아 마하라니는 공기가 잘 통하고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펄라이트나 난석, 마사토를 30~40% 정도는 섞어서 심어주시는 것이 좋고, 화분 아래의 1/5 정도는 굵은 자갈이나 스티로폼 조각 등으로 배수층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물 주기

 알로카시아 종류는 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에 흙이 항상 축축하게 젖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보통 봄과 여름철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물을 충분하게 주고, 물을 주는 사이의 기간에는 물을 주지 않아야 해요. 흙이 어느 정도 마른 다음 다시 물을 주셔야 하죠. 가을과 겨울은 실내에서 키우면서 수분이 덜 필요할 수 있기에 물 주기의 양을 줄여야 해요. 

온도

 이 알로카시아는 따뜻하고 습한 조건을 가진 동남아의 열대 우림이 원산지인 식물이에요. 한 여름 우리나라의 온도와 비슷할 듯한데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우리나라의 실내 온도 조건에 잘 맞을 수 있지만, 봄과 가을에는 잎에 분무를 해주면서 습도를 조금 높여주는 것이 좋아요. 

 겨울은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관리를 해주셔야 냉해를 입지 않아요. 

비료

왕성하게 성장하는 알로카시아의 특성상 봄부터 가을까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에 희석한 액체 비료를 주시거나 고형비료를 주셔서 영양분을 보충해주시는 게 좋아요. 

번식

땅-위로-올라온-구근

 알로카시아 마하라니의 번식은 뿌리에서 생기는 구근을 나누어 번식시킬 수 있어요. 구근으로 번식하는 것은 인내심과 주의만 기울인다면 충분히 번식에 성공할 수 있죠. 

 잘 익은 구근은 갈색으로 둥그렇게 형성이 되고, 아직 설 익은 구근은 하얀색으로 뭉쳐져 있어서 구분이 쉬운 편이에요.

 구근의 갈색 바깥 껍질을 살짝 떼어준 후 뾰족한 면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습한 온실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은 투명 비닐봉지로 화분을 덮어주면 돼요.

잘-익은-구근

 그리고 밝고 간접광을 받는 위치에 화분을 놓아두시고, 항상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돼요. 

애완동물 유해성

 알로카시아 종류는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유독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에 애완동물과 함께 키울 때는 반드시 애완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일반적인 문제점

건강한-알로카시아-마하라니

 알로카시아 마하라니에 생길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는 노란 잎, 갈색잎, 웃자람이 있어요. 

  • 노란잎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면 가장 흔한 원인은 과습이거나 뿌리가 부패하고 있다는 징후일 수 있어요. 토양이 축축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거나 화분 받침에 물이 계속 고여있거나, 화분 흙이 물 빠짐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이런 조건들을 확인해주세요. 

  • 갈색 잎

 알로카시아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에는 습도가 낮은 건조한 조건 때문이에요. 이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시거나 화분 흙 위에 접시를 하나 올려주시고, 그 접시에 난석을 깐 후 물을 부어주시면 조금씩 증발되면서 주변 습도를 높여줄 수 있어요.

  • 웃자람

 웃자람은 빛이 부족하다는 신호예요. 알로카시아가 웃자라게 되면 잎이 꺾어지거나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빛을 보여주어야 해요. 빛이 한쪽으로만 들어온다면 알로카시아는 빛이 들어오는 쪽으로 휘어지게 되기에 화분을 정기적으로 돌려서 휘어지지 않게 자라도록 해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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